[굶지마]투게더 솔플 굶린이 12일차 생존기
[굶지마]굶린이 투게더 솔플 10일, 11일차 생존기 [굶지마]투게더 솔플로 31일까지 생존하다 겨울거인한테 죽었다. 어제 웬디로 새로 시작해서 하는데, 확실히 위노나와는 달리 몹들 잡기가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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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위노나
거미잡다가 죽어서 날이 밝으면 부활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땅이 흔들렸다.
땅이 갈라졌길래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이후론 아무런 반응도 없길래 얼른 아침이 되길 바라며 기다렸다.
그리고 잔잔했다. 땅이 갈라진 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시체에서 부활을 하기위해 시체를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땅이 갈라지면서 내 시체가 부서진듯 싶다.
어떻게 방법이 없어서 이틀정도 백업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백업 전 시간이 다가오자 또 다시 지진 비슷하게 땅이 흔들리더니 땅 두군데가 갈라졌다.
그땐 무심코 지나갔는데, 스샷찍어서 올려야지 하고 뒤늦게 샷한게 저 모습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름거인이 화나서 그렇다더라.
하필 유저 아래를 갈라트려서 내 시체 뼈를 부순듯 싶다.
나름 열심히는 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처음 했을때처럼 오랫동안은 하지 못하겠더라.
혼자 하려니 지루하기도 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덫과 투석기는 이정도 깐 상태인데, 앞으로 더 깔아야되는게 맞는 듯 싶다.
하운드들이 난리법석이기도 하고..
하운드만 잡을 생각이었으면 투석기는 다른곳에 설치해도 되긴 했는데 좀 아쉽기도 하다.
확실히 텐트도 설치해두니 체력과 정신력 관리하기 많이 쉬워진 거 같다.
지금 상태는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지만, 이후의 스샷은 더 없다.
이젠 가을거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인데, 사실 이것도 일요일에 하고나서 접속을 하지 않았던 거 같다.
영화나 드라마 보기 바빴다고 해야하나, 지루했다고 해야하나.
딱히 하고싶어서 들어갈 생각을 못했던 거 같다.
아무튼 혼자하기 지루하니 이번 할로윈데이때 세일하면 얼른 사서 친구랑 같이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할로윈에는 세일을 하지 않는지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저 무슨 리워드 코스튬 이런거만 나온 듯..
나도 좀! 빨리 구매해서 덕질좀 해보고싶다 이말이야!
예쁜 옷이랑 패키지 많이 사고싶다고!
내가 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건지 수집하는걸 아주 좋아하기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