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요번 편은 그닥 느낀 건 없었다.
그냥 프로포즈에 고심하는거?
그리고 후반쯤에 영준이가 미소한테 프로포즈 할 때, 느꼈던게.
유치하고 시간낭비라 생각했던 영준이의 이벤트보단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연준의 이미지를 단박에 바꿔버리는 노래.
목소리가 너무 달달하고 지금까지의 연기했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다른사람처럼 보였다는 것.
또한 미소가 눈물을 뚝뚝 떨궜는데, 프로포즈를 받으면 행복하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그정도로 눈물이 나는 건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그냥 뻔한 장면 뻔한 프로포즈로 느껴져서 그런 건지, 갑자기 눈물을 뚝, 뚝 흘린다고 생각했었고,
프로포즈를 하면 왜 눈물이 날 정도지? 이 생각을 하면서 본 거 같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난다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직 겪어보질 못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아니면 개인 차이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또 마지막쪽에 상견례같은 걸 하는 거 같았는데, 갑자기 미소가 이런식이라면 결혼 못하겠습니다라고 거절하는거...
대체 왜 그러는 거니! 또 궁금해지게...
한 편만 보고 자려했던게 지금 이 시간에 한 편 더 보고싶어진다는 호기심이 날 힘들게 하지만,
일단 자러가야겠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