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넷플릭스 이용할 생각이 없었는데,
언제 한번 친동생에게 말했더니 지가 알아서 가입하고 정액권까지 끊은 상태라며
반반 나눠서 내자고 가격을 내게 보냈다.
결국 반 강제적으로 넷플릭스를 쓰게 되었다.
사실 나는 넷플릭스 아니어도 공유해주는 지인분들이 있어서 굳이 결제까지 하지 않아도 됐는데.
말만하면 동생한테도 보여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미 결제를 했다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사실 동생이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를 보고싶어서 결제했다는데 넷플릭스에서는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결국 나도 넷플릭스를 보게 되었는데,
이미 본것들이 수두룩.. 그래도 추천 유튜브 영상에서 보지 않은 것들을 골라보고 있다.
줄거리가 재밌어보이면 보기도 했고,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엔 그림체가 마음에 들면 골라 봤다.
그러다 요즘은 옛날에 방영하고 종료가 되어버린 페어리테일을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이미 끝까지 본 상태였지만 너무 오래전에 봤기에 기억이 가물거려서 보게 된거기도 하다.
지금 현재 4기도 다 봐가는 상태인데, 역시 너무 재밌다.
특히 엘자가 제일 멋있다.
나는 페어리테일에서 좋아하는 순위를 뽑자면, 1. 엘자 2. 그레이 3. 울티아 다.
그래서인지 커플 순위도 1. 엘자&제라르 2. 그레이&쥬비아 이정도랄까?
아무튼 너무 좋다.
또 페어리테일이 방영을 하면 좋겠지만 마지막 방영했던 기수가 몇기수였더라?
아무튼 그 마지막 기수 방영 끝으로 더이상 페어리테일은 애니로 만들지 않을 거라는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그래도 언젠간 나오겠거니하고 기다렸지만 지금까지 캄캄무소식이었다.
그래서 이제서는 이제는 정말 안나오겠거니 받아들이게 되는 듯 싶다.
솔직히 애니로 그렇게 재밌게 봤으면서 아직 원작만화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긴 하다.
이미 도쿄리벤저스는 원작까지도 정주행을 끝냈었는데도.
일단 슬슬 블로그도 꽤나 쉬었으니 다시 활동을 재게할까 생각중이다.
일일감상을 올리기엔 좀 버거운 면도 있어서, 최종감상으로 몰아 올려볼까 생각중이다.
그나저나 이 스킨은 언제쯤이면 카테고리 접기가 가능하게 바뀌는 것일까.
예정중이라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듯 싶다.
ps.
뒤늦게 페어리테일 원작 만화책을 찾아봤다.
완결된 만화책의 내용이 애니에도 방영한 내용 그대로였다.
최종화를 봤음에도 다음 차기화수가 있을 줄 알았건만. 그대로 완결이 난 모양이었다.
얼마나 재미있게 봤으면 최종화를 보고도 다음화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을까.
아무튼 엄청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중에 하나라서 나름 만족하고있다.
넷플릭스는 완결애니까지 나오지 않아 찾아봐야겠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달려야지.
현재 천랑섬에 아그롤 맞나? 아무튼 아그롤어쩌구 드래곤이 나올 예정이다.
천랑섬에서 7년이 지나 간 이후 연마장 결투?도 기대된다.
그 편도 엄청 재밌게 봤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