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 읽는걸 좋아하다보니 하루에 한편씩 꽁돈과 비슷한 포인트가 생기면 두편씩 보는게 고작이라 그날그날 짧게 감상편 남길수 있는 한줄 메모 게시판 같은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런게 나를 위해 생길리가 없으니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수밖에.. 그나저나 요즘 왤케 로판이 끌리는지 모르겠다ㅠ 안그래도 올해들어 판타지에 꽂혔는데 또 최근에 마음이 허전해져서 그런지 로맨스가 끌려서 로판을 보기 시작했더니 끝을 못내겠다, 진짜.ㅠ
💬잡담
내가 제일 잘쓰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아마도 그건 인연과 헤어질 때일 것이다. 우정이든 사랑이든간에. 그래서 나는 글을 쓰게 되면 내 감정을 그대로 비춰놓듯이 써내려 갈 수 있다. 그땐 어떤 감정이었고, 왜 그래야만 했는지, 왜 이렇게 힘들고 아파야 하는지. 별에 별 생각을 다 내뱉어가면서 글을 써왔고, 그렇게 쓸 생각이다. 어지간해선 이쪽 분야로만 글을 쓰기엔 무리가 있다. 글에 관해선 역시 소설을 써야겠지만 헤어짐의 상처에만 쓰기엔 역시나 무리가 있다. 하지만 늘 이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벅차다는 기분은 표현하기가 애매하다. 이제는, 더 이상 상처 받고싶지도 않을 뿐더러, 사람들을 믿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그렇게 나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가는 건가 싶다. 더 이상 아프지 ..
여기는 아껴뒀다가 차차 쓰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