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마]투게더 굶린이 16일차 생존기

 

[굶지마]투게더 솔플 굶린이 15일차 생존기

 

 

16일차

위노나(세계 일 96~112)

친구가 이쪽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나한테 선물을 줬다.

같이 하자고 했던 친구한테서 받았다.

원래는 할로윈데이때 세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하지 않아서 결국 이쪽 경로에서 사게 된 것이다.

세일 때보다 5천원 좀 비싸게 주고 산 거라고 하긴 했지만..

아무튼 고맙게 잘 쓰기로 했고, 오늘은 1시간정도 같이 게임을 하기로 하고 접했다.

 

 

접속하자마자 선물상자를 받았는데, 별로 대단한 건 받지 못했다;;

 

 

그리고 겨울인데..

친구랑 돌캐러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곰소리를 발견했다.

이 커다란 털뭉치가 뭔가하고 비팔로들을 흐트러트렸더니 곰소리가.... 숨어서 자고 있더라..

사실 유튜버한테 질문을 했었는데, 두번째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는데도 곰소리가 아직 안 나타났다고.

안 나올 수도 있는지 여쭤봤더니 랜덤이라며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나는 나왔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것이다...ㅋㅋ

그리고 다른 곳에 다녀왔는데, 곰소리가 비팔로를 다 죽여버리고 근처에는 고기들이 잔뜩 남아있었다..

비팔로 다 죽었는데 젠 안 되나? 어쩌지..

 

 

친구랑 겨울거인을 잡는데 너무 어렵다.

웬디로 겨울거인 잡을 땐 잘 하면 잡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친구랑 같이 잡으려니까 내 뜻대로 잡히지가 않는다.

결국 우리 둘은 좀비처럼 부활해가면서 겨우 잡았던 거 같다.

겨울거인을 대비하려고 그동안 돌캔거로 투석기 7개정도 만들어서 설치했는데

겨울거인이 다 부숴버렸다! 이런 망할 놈!

 

 

곰소리로 나무를 하려는데 자꾸 위노나가 누워서 잔다.

결국 나무하는거 포기하고 나옴;;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오호.. 요즘 보라템이 엄청 잘 나오는 거 같다.

대신 이상한 거만 나온다.

언뜻 들은 얘기지만 할로윈 때는 확률이 좀 올라간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뭐.. 잘 나오면 좋지.

사실 나.. 친구한테 돈스타브를 받았더니 캐릭터랑 스킨 패키지를 사고 싶다.

그런 욕망이 자꾸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유튜버가 추천해준 패키지가 있었는데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일단 나중에 보고 사든가 해야지.

아무튼 역시 누군가랑 같이 해야 게임은 재미있는 듯 싶다.

혼자할 땐, 그렇게 지겹더니만 엄청 재밌게 했다.

내일도 같이 하고 싶지만 친구는 무척이나 바빠서 같이 하기도 엄청 희박할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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